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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최저가 기준으로 매매하기아무 생각 2021. 8. 4. 18:03
주식을 매매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주식으로 30억 이상 벌었다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항상 같은 말을 한다.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켜 매매해라.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킨다는 게 무엇일까?
저마다의 원칙이 있겠지만 매매의 가장 기본 원칙은 저가에 매수해 고가에 매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이고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못지켜 많은 돈을 잃게 된다.
못지키는 이유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 째는 현재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음을 알면서도 단기적으로 빠른 수익을 위해 일종의 모험을 하는 것이고 (주로 정치테마주나 바이오종목에서 많이 일어난다.) 둘 째는 현재 주가가 비싼지 싼지 구분을 못해서이고 마지막은 본인은 싸다고 생각해서 들어갔지만 알고 보면 주가가 비싼 경우다.
첫번째는 논외로 치더라도 현재 종목의 주가가 싼 지 비싼 지는 어느정도 계산하고 들어 갈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세상 어느 누구도 정확히 계산 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주식 잘하는 사람들이 판별하는 기준은 몇가지 있는 것 같다.
첫번째가 52주 최저가 기준으로 몇 배 상승했는지 보는 것이다. 코스피가 2021년 8월 기준으로 3200을 넘어 섰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일반적으론 300프로 이하가 저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즉 52주 최저가 기준으로 3배 이상 안올랐으면 저가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이면 고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종목마다 다르고 테마마다 다르고 산업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 기준에선 3배 보수적 투자자라면 2배정도로 잡는 것 같다.
두 번째는 작년 2020년 3월 코로나 기준으로 보는 것이다. 작년 코로나는 거의 모든 주식이 반의 반토막 이상 주가가 떨어졌는데 그것에 대비해 각 종목이 몇 배 오른지 확인 하는 것이다. 가령 작년 코로나 시기에 만약 시가총액이 비슷한 같은 산업군의 여러 종목을 비교한 후 현재일 기준 다른 종목들은 다 4배 5배 이상 올랐는데 하나는 2배 밖에 못올랐다면 그 종목이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해 매수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적정주가 계산법이다. 이 또한 여러 방법이 있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내 생각엔 한 회계사님이 쓰신 책에서 읽었던 ROE 계산법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자기자본 이익률과 자기자본을 구해 이를 기업의 가치에 적용시킨 식이었는데 대략 5종목 정도 계산하고 주가 추이를 지켜본 결과 어느정도 맞는 것 같았다.
나도 주식 시작한지 1달이 되지 않았고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 하지만 이러한 원칙에 입각해 최대한 안전하게 투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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